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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 미래전략 포럼’ 개최

작성자 : 편집부 2023-06-05 20:11:15 | 조회 : 955


- 바이오 업계 및 학계 관계자 100여 명 참석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업계 및 학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경제 미래전략 포럼을 지난 4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작년 9월과 5월 미국과 중국이 각각 바이오경제 주도권 확보를 위한 육성계획을 발표했고, 3월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산업계 단체인 경단련이 일본 정부에 바이오경제를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는 등 바이오경제에 대한 주요국들과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오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를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사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경제학회가 공동 주관해 개최된 이번 포럼은,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바이오경제학회 최성호 회장의 환영사,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의 축사에 이어 3명의 전문가 기조 발표와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6개의 기업들이 산업화 동향 및 과제에 대해 발표하였다.

 

< 기조 강연: 발표 요지 >

 

세계적인 전략컨설팅기업인 맥킨지의 임정수 파트너

기조 강연을 통해 바이오 혁명을 통해 바이오경제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향후 10~20년간 다양한 영역에서 연간 2~4조 달러 규모의 경제적 가치 창출과 기후 온난화 및 식량 부족 등 인류 최대 과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산업연구원 최윤희 선임연구위원

바이오경제에 대한 개념과 바이오경제 주도권 선점을 위한 OECD 및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주요국들의 정책 동향을 설명하고, 우리가 바이오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술 장벽 해소와 함께 사회적 수용성 및 수요시장 확대 정책이 균형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이화여자대학교 박태현 교수

바이오 기술이 다양한 산업과 경제로 확대되고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초의 바이오기업인 제넨텍이 설립되고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통해 연구실에 있는 기술이 기업에 연계되어 산업화되어야 하고, 기업은 치료제 개발, 일자리 창출 등을 실현할 사회적 의무인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

 

< 분야별 산업화 동향 및 과제: 발표 요지 >

 

삼성바이오로직스 박 용 센터장

바이오의약품 개발에서의 CDMO의 역할, 시장 규모 및 전망, 선두 기업들간의 경쟁적인 증설 및 새로운 모달리티로의 진출 현황,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확장계획을 설명하고, 우리나라의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해서 현재 조세특례제한법상 백신에 한정되어 있는 국가 전략기술이 바이오의약품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큐로셀 김건수 대표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2017년 최초의 CAR-T 치료제가 허가된 이후 많은 다국적제약사에서, 외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이 신속하게 임상에 진입할 수 있는 인프라와 제도가 필요하다.

 

KB헬스케어 최낙천 대표

헬스 케어 산업이 기술발전 및 인구 사회학적 변화에 기인해 과거와는 상이한 디지털 헬스 케어로 진화하고 있고 이전에는 헬스 케어가 정부 및 의료계 중심의 사후 치료 중심이었다면, 지금의 디지털 헬스 케어는 다양한 업계의 사업자가 참여하여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예시 사례를 통해 금융업, 스포츠 등 이종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신사업 창출이 가능하다.

 

 

GS칼텍스 김덕기 바이오실증팀장

바이오산업이 의약, 식품, 사료 중심에서 바이오매스나 바이오 공정을 통해 소재나 연료 등 화학제품 생산으로 확대되면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제품 구매 인센티브, 바이오매스에 대한 관세 인하, 이산화탄소 상쇄제도 인정, 위해성 심사 절차 간소화 및 인증제도 구축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대상 이희진 수석연구원

가축 온실가스 배출 및 토지 사용량 증가, 식량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배양육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와 국내외 기업들의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특히 미국에서도 최근 배양육에 대해 2개 사가 신청한 안전성 검사가 FDA를 통과하고 농무부(USDA) 승인을 앞두고 있어 조만간 미국 내 출시가 될 것이라 예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본격적인 배양육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말하며. 배양육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과 과제를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김은지 파운드리팀장

미국 바이오경제 행정명령의 핵심 기반기술인 합성생물학 및 바이오 파운드리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스케일업 단계에서의 병목현상은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소재, 식품 등의 분야에서 합성생물학이 기존 기술들을 개선하고 대체하고 있다고 말하며,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인 바이오 파운드리에 대한 CJ제일제당의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 진행을 맡은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은 바이오경제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바이오 기술이 의약품 이외에도 식품, 화학, 에너지,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가 시작이 늦은 만큼 산·연이 협력해 바이오경제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전략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